“골프는 멘탈 게임이다”
라고는 하지만...
멘탈이 터지는 순간들이 너무 많다.
아래는 골퍼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웃픈(?) 순간들 모음.
1. 공은 잘 쳤는데… 누구 공이야?
드라이버 완벽하게 맞고 페어웨이 정중앙.
기분 좋아서 달려갔더니…“어? 이거 제 공 아닌데요?”
내 공은 오른쪽 나무 밑에서 뒹굴고 있었다.
2. 드라이버 샷 전, 30초 명상
“이번엔 오른쪽으로 안 간다…”
“왼쪽 팔 고정… 오른발 뒤에… 턴 느리게…”
“오케이. 완벽.”그리고 스윙.
“훅”
정신 차리면 공은 숲속에서 벌과 친구 먹고 있음.
3. 벙커 탈출 3단 콤보
벙커에 빠졌다.
첫 번째 샷: 모래만 나감.
두 번째 샷: 공 튀어올라 다시 벙커.
세 번째 샷: 공 나갔지만, 멘탈은 아직 벙커 안에 있음.
4. 퍼팅 때 친구 말 믿었다가…
“그거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거 같아.”
“오~ 그러네?”
→ 믿고 굴림 → 왼쪽으로 휙
친구: “아닌가봐 ㅋㅋ”
5. 초보 골퍼의 특징
- 드라이버는 집에 놓고 오고,
- 퍼터는 차에 두고 필드 들어감,
- 공은 OB로 날아가고,
- 멘탈은 친구한테 잃어버림
골프는 참 이상한 운동이다
공 맞으면 기분 좋고,
안 맞아도 기분 나쁜 건 아닌데,
자꾸 다음 라운드를 예약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.
다음에 또 만나요!
혹시 여러분도 웃긴 골프 경험 있으셨나요?
댓글로 썰 풀어주세요.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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